넥슨 창업주 김정주 이사 별세.. 사망이유는 우울증?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엔엑스씨 이사가 지난달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입니다.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뉴스1] [속보] 김정주 넥슨 창업자 별세…향년 54세

[속보] 김정주 넥슨 창업자 별세…향년 54세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미국 하와이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54세.

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했다. 1968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사)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을 6개월 만에 그만두고 1994년 넥슨을 창업했다.

김 창업자는 게임 뿐 아니라 인수합병(M&A)에 남다른 능력을 보이며 넥슨을 국내 대표적인 게임사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정주 넥슨 회장은 넥슨의 창립자이자 회장, 씨프로그램 이사, 콜라보레이티브펀드의 벤처 파트너이다.
2021년 9월 포브스 기준 한국 2위 부자이지만 굉장히 검소하고 여느 세계적인 부자와 마찬가지로 괴짜, 독특한 사람이라고 정평이었던 사람.

 

과거 '넥슨 게이트'라 불리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사실상 로또당첨에 맞먹는 주식을 공짜로 준 혐의(=뇌물 제공)로 2016년 7월 검찰 조사를 받았었다. 여기에 진경준 검사장의 가족 여행비용까지 부담했다는 의혹도 생기면서 이미지가 한없이 추락했고, 결국 이 사태로 인해 넥슨 등기이사직을 사임했었다. 후에 대법원의 '무죄 추정 파기 환송 판결'로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1.5조의 거액의 돈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아 19년도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정주 넥슨 회장은 과거 자서전에서 '디즈니'를 가장 좋아하는 회사라 밝혔다. 넥슨의 게임이 대중에게 불량식품처럼 취급되는 것에 반해 디즈니의 콘텐츠는 아이들을 쥐어짜지 않으며 부모도 같이 줄서서 즐기는 모습이 부럽다고.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등 좋은 일도 많이 했는데.. 여러 비판을 받으니 우울증이 없을 수가 없었을듯..

너무 갑작스러운 죽음이라 안타깝네요..

사망원인이야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네요.

우울증은 정말 가장 무서운 병인 것 같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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