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종 시집 섬 #방문객 정현종 #이번 생은 처음이라 11화에 나온 시 시인의 그림이 있는, 정현종 시선집 방문객 - 정현종(1939년, 서울)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그는그의 과거와 현재와그리고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마음,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물질화된 사회 속에서 매몰되어 가는 인간의 순수한 영혼에 대해 노래하며, 아픈 사람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시인 정현종. 정현종 시집 섬에는 을 포함하여 아래와 같이 시인의 온 생애를 떠받치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통해 ‘자유로운 세상’을 탐미할 수 있을 것이다. 섬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