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발 땐 '대중교통 이용료 50% 환급' 대안도 마련 중 - 관건은 '예산'…정부 "추경 외엔 재원마련 쉽지 않아" 정부가 물가·민생 대책 중 하나로 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독일에서 시행 중인 이른바 '9유로 티켓'을 본뜬 버스·지하철 무제한 이용권이나 대중교통 이용료를 50% 환급해주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4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9월 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르면 다음 주에 선제적으로 발표할 '추석 민생대책'에 서민 대중교통 부담 완화 방안을 포함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일정 금액으로 한 달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는 '교통패스' 발급을 검토 중이다. 윤석열 정부의 새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에 이런 내용의 'K-교통패스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