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공유/이슈

씨랜드 참사 자리에서 불법 영업중인 화성 야자수마을 식물원 카페

아이디어샤워 2022. 11. 25. 17:16
반응형

 

화성 야자수마을카페 박재천 대표....
과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자 박재천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씨랜드 수련원 전 대표가 운영하는 화성 야자수마을카페

 

씨랜드 전 대표, 참사 현장 옆에 카페를? #실화탐사대 #실화On MBC220326방송 / 실화 On

 

# 우리 아이들을 두 번 죽이지 마라, 끝나지 않은 씨랜드 화재 참사

각종 방송, SNS를 통해 서해안의 관광 명소로 떠오른 화성의 한 식물원 카페! 그런데 카페가 유명해질수록 ‘사연을 알면 절대 갈 수 없는 곳’이라며 경고하는 문구들이 SNS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식물원과 카페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 씨, 알고 보니 그는 1999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참사’가 일어난 수련원의 원장이었다. 게다가 그가 식물원과 카페를 연 곳은 씨랜드 참사가 있었던 땅 바로 옆이다.

박 씨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불법 컨테이너를 숙소로 이용해 스물세 명이 사망한 씨랜드 화재 참사. 제작진 취재 결과, 식물원 카페는 경기도 화성시 소유인 씨랜드 참사 부지를 주차장으로 불법 사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2011년엔 그곳에서 불법 방갈로를 짓고 캠핑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철거한 적도 있었다. 

성업 중이라는 식물원 카페의 소식을 듣고 제작진과 함께 씨랜드 참사 현장을 찾은 유가족들. 박 씨의 식물원 카페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씨랜드의 불법 건축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발견했다. 유가족과 취재진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박 씨의 딸과 어렵게 만난 박 씨가 밝힌 입장은 무엇일까.

 

야자수마을카페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밸미길 242-39 (백미리)

**씨랜드 사고 부지의 바로 위에 있다.

 

 

야자수마을카페와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와의 연관성

위 실화탐사대의 자료와 과거 뉴스를 토대로 파악한 연관성입니다.

 

현재 화성군 부녀복지계 수련시설 등록신청서엔 박재천(朴在天.41.씨랜드 대표.경기도 화성군) 씨가 건물소유주 및 시설운영자로 기재돼 있으며 부지 소유주인 金씨는 시설대표자로만 등록돼 있다. 朴씨는 金씨가 소유하고 있는 이 땅에 청소년 수련원이 적합할 것으로 보고 일면식도 없는 金씨에게 접근, 수련원을 건립하게 됐으나 구체적인 소유 및 경영부문 등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중앙일보] ['씨랜드' 소유관계] 실제주인-운영자 달라 경찰 골치 (1999.07.02)

 

['씨랜드' 소유관계] 실제주인-운영자 달라 경찰 골치 | 중앙일보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 이 복잡한 소유관계로 얽혀 있어 경찰이 처벌대상 선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로 실제 운영자가 아니라고 발뺌하고 있는데다 등기부등본상에도 헝클어져 있

www.joongang.co.kr

 

박씨는 씨랜드 참사 당시 화성시 수련시설 등록신청서에 씨랜드 건물소유주이자 시설운영자와 동일인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박씨는 이 사건으로 교도소에서 5년간 복역하고 나왔다. 출소 이후 지난 2009년 ‘씨랜드 참사’ 부지 옆에 ‘야자수 마을’ 이라는 불법휴양시설을 다시 설치하여 운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신문] ‘씨랜드 참사’옆자리서 또 불법 영업 (2011.08.23)

 

‘씨랜드 참사’옆자리서 또 불법 영업 - 민주신문

지난 17일 경기 화성시는 12년 전 백미리 ‘씨랜드 화재참사’ 인근부지에 ‘불법휴양시설’을 조성해 영업을 해온 건축 행위자를 경찰에 고발조치하고, 불법 가설건축물을 철거했다. 불법건축

www.iminju.net

 

야자수마을카페를 운영하는 박재천 대표.

 

“동남아나 제주도를 가지 않아도 야자수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만족감 100%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에 있는 '야자수 마을'을 운영하는 박재천(63·사진)씨.

 

[인천일보] [박재천 화성'야자수 마을' 대표] 화성에 놀라다…제주·동남아 이국적 정취 탄성 (2021.02.04)

 

[박재천 화성'야자수 마을' 대표] 화성에 놀라다…제주·동남아 이국적 정취 탄성 - 인천일보

“동남아나 제주도를 가지 않아도 야자수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만족감 100%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에 있

www.incheonilbo.com

인천일보의 이 기사 내용 중에는 "1차례 사업 실패로 방황하던 박 사장은"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아마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로 추정된다.

야자수마을은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가 일어난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터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야자수마을의 대표 박재천은 과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자 박재천과 이름도 같고 연령대도 동일하다. 1999년 41세였으니 2021년 기준 63세가 된다.

씨랜드 운영자 박재천 대표는 이미 2011년 씨랜드 부지 옆에 불법 휴양시설을 운영하다가 적발되었는데, 이때 그 불법 휴양시설(캠핑장)의 이름도 "야자수마을"이었다. 그리고 그 야자수마을(캠핑장)은 2014년 이전에 문을 닫는다. 지금의 야자수마을은 이름은 같지만 그 후에 설립된 것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비록 공식적으로 공표된 바는 없으나 2021년의 야자수마을카페 사장 박재천이 씨랜드 운영자 박재천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설사 이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이고 씨랜드 운영자와는 동명이인일 뿐이라고 쳐도, 씨랜드 참사가 일어났던 장소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괜히 무서워서 가기 싫어진다는 반응도 있다.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반응은 뻔한데 굳이 제 3자가 여기서 장사를 할까라는 역발상 또한 가능하다.

특정 장소에 대한 별점 평가가 가능한 카카오맵과 구글지도에는 1점대의 별점과 함께 '어린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핫플레이스라고 선전하다니 양심은 어디에 있느냐'는 날선 비판글이 줄줄이 달렸다. 2021년 10월부터 별점 평가 제도를 폐지한 네이버 지도에는 관련 리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도 2021년 12월 9일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씨랜드 화재 참사편이 방영된 후부터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였다가 한 차례 삭제되었다가 재차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되었다가 현재는 삭제되었다. 구글맵 정보의 경우 상호명 옆에 '(씨랜드참사)' 등으로 상호명이 수정되다 현재는 '(구 씨랜드)'로 등재돼있다.

 

과거 구글 지도에 나온 리뷰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리뷰의 내용

 

야자수마을카페는 과거 2021년 5월 22일 방영된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비롯한 방송 및 인천일보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 절찬리에 보도된 바 있으나, 이런 사정이 알려지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측은 미리보기 및 다시보기에서 야자수마을카페가 나온 부분을 삭제했다.

네이버 블로그 등에 올라온 야자수마을 방문 후기도 이 사실이 알려지자 글 위쪽에 모르고 갔다고 해명하면서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문구를 덧붙인 경우가 많다.

 

[경향신문] 대형참사 이후, 지금 그 곳은 씨랜드 참사 현장, 버젓이 불법증축물 (2014.05.10)

 

[대형참사 이후, 지금 그 곳은]씨랜드 참사 현장, 버젓이 불법증축물

·오토캠핑장으로 영업 중… 고객 대부분 화재사고 현장인 줄 모르고 이용 후회다. 안타까운 바람...

www.khan.co.kr


참고로 부지의 실소유주는 당시 씨랜드 대표와 이웃인 김모 씨이다. 그런데 2014년 당시 박재천은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땅을 팔려다가 팔지 못해 장모 등이 도와 (캠핑장을) 차려준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위의 가정들이 모두 사실이라 해도 도덕적으로만 비난이 가능하지 법적으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전과자라 하더라도 창업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유지 무단 점유와 건물 불법 증축이 적발됐기 때문에 이걸로 행정조치를 취할 수는 있다만, 진짜 문제는 이 조치라는 게 벌금 몇십만원이 고작인데다 오히려 그깟 벌금 좀 내고 말지라며 대놓고 배째라는 자세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돈 아끼려고 그랬습니다" 그 날, 씨랜드의 아이들은 살 수 있었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방송)

 

의혹, 씨랜드 화재-우리 아이를 두 번 죽이지 마라_1999년 7월 13일 방송 / MBC PD수첩

 

 

악마는 뭐하나... 저런 XX 안잡아가고...

 

 

오늘도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당신에게 바칩니다.

- IDEASHOWER -

 

 

 

 

 

 

 

IDEASHOWER

IDEASHOWER은 평범한 사람이 혼자 좋아서하는 개인블로그입니다

여기저기서 보고 듣고 느낀 기억들을 추억하고자하며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을 시 연락을 주시면 확인 후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