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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이 성공 못하는 이유 (feat.한국전력)

아이디어샤워 2017. 1. 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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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이 성공 못하는 이유

(feat.한국전력)

 

 

 

'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이 성공 못하는 이유'라 쓰고

'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이 망하는 이유'라 읽는다

 

 

ㅂㄷㅂㄷ...

 

 

한전은 2000년 초부터 전국에 있는 전신주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존의 전신주는 설치 비용이 많이 들고 수명이 30년으로 짧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로 큰 피해를 주기도 했다.
게다가 폐기물로 처리하는 비용만 매년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필요했다.


하지만 경량화 전주를 만들기 위한 기술력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차에 창원 기능대 김종권 교수 팀은 새로운 FRP 전신주를 소개했다.
기존 콘크리트 전신주보다 7배 이상 가벼우면서 수명은 두 배 이상 높았다.
뿐만 아니라 100% 부도체로 만들었기 때문에 감전 사고의 위험도 없었다.


순수한 가격은 3배 정도 높았다는 단점이 있지만 100% 재활용이 가능했다.
이에 한전은 2007년 김교수가 개발한 FRP 전신주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당시에 30기를 현장에 설치해 운용한 결과,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설치된 전봇대는 태풍으로 다른 전신주가 쓰러지는 상황에서도 멀쩡했다.
때문에 김교수는 자본금 10억을 받아 (주)JTW를 설립, 생산에 들어갔다.
한전은 2010년 7월 FRP 전신주를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는 공문을 발표한다.
그리고 김교수의 FRP 전신주를 신개발 기자재로 채택해서 사용한다고 했다.
수년간 테스트를 거친 안전한 전신주가 전국적으로 설치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전은 2010년 12월 일반 입찰을 통해 다른 업체를 낙찰자로 정했다.
FRP 전신주를 한전 스스로 신개발 기자재로 지정해 놓고 말을 바꾼 것이다.


이 업체는 기술력 부족으로 애를 먹다 결국 막대한 손신을 입고 손을 뗐다.


세계적으로도 FRP 전신주를 생산하는 회사는 3~4곳 정도가 전부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10년 완성품을 만들어 놓고도 사용화를 못하고 있다.


김교수는 일본 업체에서 100억 원을 줄테니 기술을 양도하란 말을 듣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국내 기술력이 외국으로 넘어갈지도 모른다.

기존의 무겁고 위험한 콘크리트 전주에 비해서 안전하고 경제성이 있으며,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FPR 전신주는 세계로 수출 가능성 있는 품목이다.

 

하지만 10년이 넘게 연구한 기술은 아직도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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