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헌트(Manhunt) 솔직 리뷰(영화 클레멘타인이 자꾸 생각나....)
진실을 쫓는 자, 진실에 쫓기는 자!
유능한 변호사 ‘두 추’ (장한위)는
하룻밤 사이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버리고,
무엇이 잘못된 건지 파악도 하기 전에
점점 최악의 상황에 빠진다.
사건을 파헤치던 형사 ‘야무라’(후쿠야마 마사하루)와
‘두 추’를 제거해야 하는 미션을 받은 킬러 ‘레인’(하지원)은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서서히 드러나는 암흑 속 진실,
그 사이로 목숨을 내건 사투가 시작된다!
정통 액션 느와르의 부활이라며...
부활이라며.....!!!
※ 본 리뷰는 영화 맨헌트에 매우 실망한 1인이 작성한 글로
매우 주관적이며, 일부 영화의 스포가 담겨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한중일 합작영화에
하지원, 장한위, 후쿠야마 마사하루, 치웨이, 쿠니무라 준 등등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무려 영웅본색의 오우삼감독의 영화라
기대하며 보았는데.....
보았는데..!!!!
영화 보는 내내.............소름 돋았다...
진심 이건 정통 액션 느와르의 부활이 아니라..
그냥 80년대로 돌아간 느낌...
이 영화를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클레멘타인에 대적할만한 영화라는 것이다!!!!
물론, 하지원은 예뻤다.
특히, 감독이 하지원을 많이 예뻐했는지
예쁜 하지원을 더 예쁘게 잘 담아내려고 노력(?)한게 보였다.
곡성에서 하드캐리 연기를 보여준 쿠니무라 준.
여기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신약 복용으로 할아버지가 괴수로 돌변..
너무했다....
범죄자로 몰린 변호사와
그를 쫓는 천재 형사.................
그리고 그 둘은 베프가 되었다....
아.......... 너무 아름다운 스토리야... 하하하하
무적이 된 제약회사 아들.........
제약회사 다니는 약혼자를 결혼식날 떠나보내게 되어..
킬러 비스무리한 사람이 되어 복수를 꿈꾸는 뭐.. 그런 캐릭터..
아, 결혼식에서 약혼자가 죽는 장면은...
새하얀 웨딩드레스가 피로 물들고, 벚꽃잎이 막 날리는..
엄청... 진부하긴 했지만.. 장면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정주리씨의 깜짝 등장으로
영화 보는 내내 움찔했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정주리씨 아닙니다..
한중일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로 돈도 엄청 많이 들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영화가 나오다니...
그래도 영화가 끝나는 그 시점까지
도대체 어떻게 결말을 내려고??? 설마..? 설마..?
하면서 보게 됐으니...
나름 몰입력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보세요.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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