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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소설집 #문문 비행운 가사 표절 논란과는 무슨 관계가?

아이디어샤워 2017. 11. 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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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소설집 #문문 비행운 가사 표절 논란과는 무슨 관계가?

 

 

 

 

 

 

 

최근 가수 문문(moonmoon)비행운이라는 노래가 엄청나게 인기다.

아름다운 멜로디, 기타 선율에 독특한 음색,

그리고 무엇보다 가사가 현재를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콕콕 박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요즘 무한반복 중이다.

 

 

 

아, 처음에 비행운? 비행운이 뭐지? 했었는데

 


비행운(飛行雲, condensation trail, contrail)
한랭하고 습한 대기 속을 비행하는 항공기가 남기는 가늘고 긴 구름을 말한다.

비행기 구름은 겨울철에 잘 나타나며,

항공기 연료가 연소된 후 연료 속에 포함되어 있던 수증기와 연료의 일부가 냉각되어 생긴다.

 

 

 

 

 


신곡인 줄 알았던 문문의 비행운은 딱 1년 전인

2016년 11월에 발매한 LIFE IS BEAUTY FULL 이라는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정국이 추천하면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

 

비행문이 이렇게 차트 역주행을 하며 많이 사랑받는 가운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아이유와 문문의 사연이 재미있어서 아래 해당 기사를 가져왔다.

 

 

 

 

 

 

 

 

이렇게 실력 좋은 뮤지션이 음식점에서 일한다는 것에 한 번 충격.

 

식당에서 아이유를 만났다는 것에 또 한 번 충격!!

 

아이유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쪽지를 남긴 문문의 패기에 또 한 번 충격!!

 

 

 

 

 

 

아무튼 너무 잘되서 너무 다행이야. +_+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 좋은 비행운이 가사 표절 논란이 일어난 건

2012년 김애란 작가의 소설 '비행운'에 나오는 구절 때문인데,

 

"너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라는 부분이다.

(문문 비행문 가사에서는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다)

 

 

 

 

 


이게 논란이 된 부분은 김애란 작가의 비행문이 유명한 이유도 있지만,

김애란 작가의 인터뷰 내용에서도 그렇고,

이 소설의 주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절이기 때문이다.

 

 

 

 

▲ 비행문 표절 논란에 관한 문문의 입장 본문

 

 

 

결론적으로는 문문이 SNS에 같이 사과문을 올렸고,

소설가 김애란씨와 합의했다고 하니 표절이라기 보단 오마주라고 봐야할 듯하다.

 

 


한 인터뷰에서 문문은 비행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하기도 했다.

 

 

"나 역시 비행운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었다.

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노을 지는 하늘을 바라보다 비행운을 봤다고 했다.

비행운은 대기 온도와 비행기 엔진의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구름이다.

전 여친이 그랬다. '비행운이 딱 오빠 얘기야. 오빠 꿈은 뜨거운데 차갑잖아?'

이후 코드를 붙이고 멜로디를 만들었고,

임팩트가 없어 김애란의 소설 '비행운'을 찾아보니

'너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라는 대목이 눈에 띄어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로 바꿨다."

 

 

 

(전 여친이 문문의 정곡을 찌른 말이 이렇게 명곡을 탄생시켰다..)

 

 

 

 

 

 

비행운 가사 표절 논란은 이제 잊는걸로~

아래 문문 비행운을 라이브로 들어 보자.

 

 

완전 굿!

 

 

 

 

 

 

문문 비행운 [가사/라이브듣기]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에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에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어제와 오늘에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꼬마가 간직했던 꿈은 무엇일까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봤네

1996년 7월 20일에 우주비행사라고 적어놨네

 

 

하아... 가사... 완전... 대박

우주비행사... 나도 그런 장래희망을 적었던 적이 있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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